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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과 구매력을 과시하는 큰 손들은 유통계에선 늘 초미의 관심 대상입니다. 요즘의 소비의 왕은 바로 액티브 시니어라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액티브, 뭔가 활동적인, 왕성한 활동력을 펼치는 노인 이런 의미입니다.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알아보았습니다.

 

 

1. '액티브 시니어'의 성향

 

실제로 액티브 시니어 개념을 한번 같이 보자면 은퇴 후에도 소비나 여가 활동을 즐기면서 기존의 시니어와 달라진 행태를 보이고 있는 5060 세대인 시니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크리스트를 보면서 내가 액티브 시니어에 해당하는지 자가진단 한번 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스스로 실버 세대라 칭하지 않는다'는 예로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받기 싫어하는 분입니다.

 

○ 실제로 자기가 연령이 오래되었다 해도 자기 연령은 5세에서 10세 이상 어리게 생각하시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취향도 젊고 소비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자기가 추구하는 디자인이나 스타일이 명확할 수 있습니다.

 

○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것을 즐기는 성향도 있습니다. 내가 소비의 주체성을 가지고 있어 내가 타인에게 선물을 하는 것에도 어떤 죄책감 없이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외모나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고 일에 대한 욕심이 있습니다. 나를 위한 투자를 아낌없이 할 수 있다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고 은퇴 이후에도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문맥도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 또 이들의 특징은 무조건 아날로그 아니면 디지털, 흑백으로 구분하지 않고 반날로그, 반쯤 아날로그라고 생각해 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디지털에 대한 친숙도가 높은 분들도 맞고 여전히 아날로그적인 성향이라는 것도 맞아 수요가 여전히 있는 집단이기 때문에 저는 적당히 반날로그 성향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액티브-시니어의-모습

 

체크리스트에서 5개 이상이 되면 적어도 나는 액티브 시니어다라고 타인에게 말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런 성향 등을 잘 반영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액티브 시니어'의 구매력

 

● 액티브 시니어들의 이런 구매력, 경제력이 데이터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들이 월평균 카드 소비 지출액을 보자면 액티브 시니어 같은 경우는 약 177만 원 정도 파악이 되고 일반 시니어는 월평균 카드 사용액이 115만 원 정도로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평균 62만 원 정도 더 쓰면 사실 월 지출액을 놓고 봤을 때 상당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왜냐면 같은 세대인데 지출액 자체가 평균 60 정도 차이 난다는 것은 사실은 우리가 액티브하게 소비에 적극적이다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고 그다음 실제로 이들의 잠재 구매력이 크기 때문에 시장에서 더 눈여겨보는 특징도 있습니다.

 

● 소비품목은 먹거리에 가장 많이 씁니다. 그리고 밀키트 같은 간편식에도 의외로 소비를 많이 합니다. 실제로 내 손맛이 가장 친숙한 세대인데 설문조사를 보면 한 번쯤 가정 간편식을 먹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5060 세대가 거의 92.7%로 경험이 있다고 응답을 했습니다. 하지만 젊은 세대와는 간편식 구매기준이 다릅니다. 중요한 건 제품의 질을 절대 놓지 않습니다. 편의성도 생각을 하되 나의 건강을 같이 챙기고 싶어 하는 성향이 액티브 시니어에게는 확실히 더 보입니다. 그래서 업계는 액티브 시니어들을 위해 소화력과 맛과 취향도 이 간편식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고 있는 게 요즘 트렌드인 거 같습니다.

 

● 또 할머니, 할아버지와 결합된 플렉스, 할렉스 이렇게 표현하는데 내가 구매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다른 사람에게 뭔가 보여내고 특성화하고 싶어 하는 성향을 할렉스다 표현하는고 실제로 이분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라이브 커머스라든지 혹은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성향도 높아지고 있고 이들을 교육하고 교육기관도 굉장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내가 쇼핑 호스트가 되는 교육과정 자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3. '액티브 시니어'의 여가활동

 

돈의 씀씀이가 커지면 여가를 즐기는 방식도 상당히 주도적이 됩니다. 주도적으로 여가를 내가 한다라고 할 때 수동적으로 책을 읽는 것만이 아닌 가장 떠오르는 것은 바로 여행을 가는 것입니다. 설문조사에서 한 65세 이상의 65% 인구가 은퇴 후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여행, 관광입니다. 내가 뭔가 또 다른 삶과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굉장히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즐기는 방식에도 변화가 있어 트렌디합니다. 적극성이 여가에서 특히 여행에서도 부각이 되는데 특히 생활 밀착형이나 자연 친화형 여행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농가 체험을 하거나 은퇴 후 농업을 실제로 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보기도 합니다. 활동과 여가와 여행을 즐기는 성향이 굉장히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