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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상

노후 생활을 위한 파이프 라인 구축 방법

경제로운 유레카 2023. 4. 13. 16:36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높은 수준에 있다는 사실은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우리가 노년 시기에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재무적인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노후 생활비는 어떻게 계산되며 어떻게 파이프라인을 준비해야 할 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노후 생활비

 

2020년 기준으로 65세 이상의 인구 중 10명 중 4명이 중위 소득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입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많은 노인들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후 생활비는 어느 정도 여유 있게 생활해야 되니 가장 중요한 것은 노후에 얼마 정도 생활비를 쓸까를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미래 노후에 월 생활비를 얼마를 쓸지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 생활비는 지금 쓰고 있는 생활비에 힌트가 있습니다.

 

월평균 생활비 안에 고정비, 쇼핑비, 문화레저비가 있는데 거기에 더해서 매달 쓰는 것은 아니지만 계절지출, 특별한 계절에만 나가는 지출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다 평균적으로 더한 것을 월평균 생활비라고 합니다.

그런데 월평균 생활비에서 노후에 안 들어가는 비용이 있으면 그것은 빼줘야 하는데 월평균 생활비 나온 금액에서 자녀 교육비, 대출이자는 노후에는 안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빼는 것입니다. 대출 이자를 뻰 나머지 금액에 곱하기 2배 정도는 준비해야 합니다. 왜 곱하기 2를 하냐고 하면 많은 분들이 노후에는 정말 아껴 쓰고 적게 써 생활비가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1940년대에서 1950년대에 태어난 지금 7, 80대분들은 생활비 안에 외식비나 쇼핑비, 문화레저비 비용들이 극히 적지만 지금 1970년대, 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들은 생활비 안에서 외식비, 문화생활비 또는 여가생활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습니다. 그래서 여가생활이 늘어난다는 것은 생활비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생활 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단순히 누릴 수 있는 자원의 양보다는 그러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준비와 계획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노후에 이 정도의 생활비면 평균 통장에 한 600만 원 이상 매달 들어와야 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는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산이나 투자만 고집하면 현재 저성장의 시대에 그것만 믿어서는 안 되고 여러 가지를 다양하게 노후 준비를 시도해야 됩니다.

 

아싸-인생은-지금부터

 

 

 

 

2. 노후를 위한 파이프 라인 만드는 법

 

A. 우리가 누구나 가입하고 있는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은 소득대체율이 현재 한 40% 정도인데 지금 개혁을 앞두고 있고 변화는 있을 수 있겠지만 어쨌든 국가가 지급을 보증하는 것입니다.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은 운용수익률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공적연금에 비해 변동성 있다고 봐야 합니다.

 

B.

●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려면 자산에만 의존하면 위험하니 완전한 은퇴가 힘들다고 해서 반퇴라는 말을 합니다. 영어로는 Semi Retirement인데 완전한 은퇴가 아니라 퇴직 이후에도 근로소득이나 기타 소득 같은 소득이 발생할 수 있도록 일을 하는 것입니다.

 

● 일자리라 하면 급여를 받는 일자리만을 생각을 하는데 은퇴한 후에도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소득이 높지 않아도 중요합니다. 은퇴 후에는 이야기를 나누고 소속감을 느끼는 것이 가장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많은 분들이 사회활동을 원하고 있습니다. 일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보다는 일부 요일을 사회활동에 투자하고 나머지 시간은 여가생활을 즐기는 것이 균형감 있는 노후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가장 중요한 노후 생활비가 부족하니 내가 일하는 동안은 생활비가 줄어들 것입니다. 소비절감 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사회활동, 사회생활을 해야 된다라는 것을 기억하셔야 될 거 같습니다.

 

● 사회적 연령이라는 말이 있는데 현재 나이에 0.7을 곱하는 것입니다. 본인 나이에 0.7 정도를 곱하면 마흔 살이면 0.7을 곱하면 20대 후반이라 한창 일할 나이입니다. 40대들은 제2의 직업 고민 지금부터 준비하면 좋을 겁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제2의 직업이라는 부담을 갖지 않아야 되는 것으로 생계형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소득이 적더라도 자아실현형 경제활동을 하면서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그것이 바로 행복한 노후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 자산소득이라는 것은 가지고 있는 예금, 주식이나 또는 주택인데 주택이 꼭 2 주택, 3 주택이 아니더라도 요즘은 1 주택으로도 임대소득을 받는 분들이 있습니다. 집의 규모를 줄이고 다른 사람에게 임대를 하는 것입니다.

 

 

3. 결론

 

한 가지에 올인하는 것보다 다양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2 주택, 3 주택이나 상가 건물 같은 임대 부동산을 만들지 못합니다. 1 주택 마련하는 게 끝이지만 도심에 있는 아파트는 아무래도 상가 건물보다는 임대소득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니 예를 들면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임차를 하고 자신은 외곽으로 빠지거나 아니면 평형을 줄여서 다운 사이징합니다. 그럴 때 그 차액만큼은 1 주택이지만 임대소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