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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상

미성년자 자식에게 주식 선물

경제로운 유레카 2023. 7. 8. 14:47

미성년자 자식이 통장에 돈을 많이 모아 뒤늦게 아이와 함께 주식을 매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는 게 없는 주식초보의 엄마입니다. 그리하여 한 종목이 아닌 모아 있는 종목 ETF에 투자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종류가 많습니다. 어떤 주식을 선물해야 할지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ETF-투자방법-및-장단점-정리

 

 

100조 시장 ETF

 

다양성 : ETF는 주식,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 클래스에 투자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합니다.

유동성 : ETF는 거래소에서 주식과 마찬가지로 거래되기 때문에 유동성이 뛰어나며 언제든지 쉽게 매매할 수 있어 이는 투자자에게 유연성과 빠른 현금화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저비용 : 일부 ETF는 인덱스 트래킹을 통해 운영되기 때문에 관리 비용이 낮습니다.

투명성 : ETF는 자산 구성을 일반적으로 공개하며, 일일 기초 자산 가치를 제공합니다.

분할 가능성 : ETF는 주식과 마찬가지로 부분 주식으로 분할하여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은 금액으로도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세금 효율성 : ETF는 종류에 따라 증권 거래로 인한 세금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ETF 상품은 2019년에는 450개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733개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상품의 다양성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세계 ETF 시장 규모는 10조 달러를 넘어서며, ETF는 금융투자산업에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큰 흐름이 되었습니다.

 

 

국내 ETF 시장

 

2023년-개인-ETF-순매수-상위-10종목

 

● 국내 ETF 시장은 2002년 10월에 첫 ETF인 'KODEX 200' ETF가 등장한 후 급격히 성장하였습니다.

● 2019년 말에는 ETF 순자산총액이 51조 7,123억 원에 불과했지만, 이후 2020년에는 52조 3,365억 원으로, 2021년에는 73조 9,675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ETF 시장의 규모가 크게 늘어났음을 보여줍니다.

● 또한, ETF의 일일 평균 거래대금도 2019년에는 1조 3,332억 원이었지만, 올해 2023년 6월 29일 기준으로 2조 8,370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ETF 시장에서의 거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다양한 ETF

 

ETF 시장의 성장과 자산운용사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ETF 상품의 다양성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450개에 불과했던 ETF 수가 733개로 늘어났습니다.

 

이제 ETF 상품은 종류별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다양한 투자 전략과 목표에 맞는 ETF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넓혔음을 보여줍니다.

국내 자산에 투자하는 ETF는 449개이며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ETF는 249개입니다.

국내와 해외 자산에 함께 투자하는 ETF는 35개로 나타났습니다.

액티브 ETF의 수도 143개로 늘어났으며,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의 수도 87개로 늘어났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ETF 상품이 등장하였습니다.

단일종목 ETF : 개별 주식이나 채권 등 특정한 단일 자산에 직접 투자해 해당 종목에 집중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상품입니다.

만기 매칭형 채권 ETF : 특정 만기에 채권이 만기 되도록 구성되어, 투자자들이 일정한 기간 동안 특정한 채권에 투자하고 만기에 원금을 확보하는 상품입니다.

TDF ETF : TDF(타깃데이트펀드)에 ETF의 장점을 결합한 TDF ETF는 투자자의 목표 날짜 (예: 은퇴 시기)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상품입니다.

월배당 ETF : 매월 분배금(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월배당 ETF는 투자자들에게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파킹형 ETF : 파킹형 ETF는 일명 "KOFR ETF"와 "SOFR ETF"와 같은 한국과 미국의 무위험 지표금리를 기반으로 한 상품으로 이는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자산 운용을 제공하면서도 일정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올해 대세에서 골라보는 채권형 ETF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시중금리가 상승하면서 채권 금리(이자)의 매력이 높아진 영향을 받아 채권형 ETF와 채권 액티브 ETF로 자금이 대거 유입 됐습니다.

KODEX 단기채권 PLUS와 같은 단기채 ETF

● 원화 약세를 예상할 때 수익이 날 수 있는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 액티브

● 미국 단기채·단기 금리 ETF인 KODEX 미국달러 SOFR금리액티브(합성)

● 물가 상승에 연동해 수익이 올라가는 '인플레이션 방어' 기능을 가진 물가채 ETF인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OSEF 물가채 KIS

● 일반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KODEX 23-12 국고채액티브와 같은 만기매칭형 채권 ETF

장기채 ETF가 금리가 정점을 찍고 하락하기 시작할 때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금리 하락 시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동시에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분할매수 전략으로 채권 ETF 중에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올해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채권 ETF는 30년물 국채 ETF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채울트라 30년 선물(H) KB자산운용의 KBSTAR KIS국고채 30년 Enhanced가 개인 순매수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순위에서 골라보는 K-ETF

 

1위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 (33,290원)'을 국내 최초 ETF로 출시한 이후 지난 5월 말 국내 운용사 최초로 순자산 40조 원을 넘기며 선두

2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성장

 

3위~ 중소형 자산운용인 KB자산운용(8.62%), 한국투자신탁운용(4.72%), 키움투자자산운용(3.06%), 한화자산운용(2.35%), NH-아문디자산운용(1.60%), 신한자산운용(1.59%)

한화자산운용은 연초 'ARIRANG K방산 Fn (12,865원)' ETF를 출시하는 등 방산, 항공 우주 등 테마형 ETF에 집중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SOL 반도체소부장 Fn (11,385원)', 'SOL 2차전지소부장 Fn (9,825원)' ETF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상품을 비롯해 월배당 ETF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최근 인기를 끈 'TIMEFOLIO 글로벌 AI인공지능액티브 (12,635원)’

 

 

한국 ETF시장의 과제

 

1.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 최근 많은 운용사가 ETF 본부를 론칭하며 조직을 키우고 싶어 하지만 그에 반해 ETF 운용 경력자는 부족하다.

3. 투자자들의 대표적인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은 ETF가 건전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규제의 정비, 운용업계의 경쟁력 강화 등의 과제가 남았다.

4. 업계에서는 우선 ETF 성장의 중심이 될 액티브 ETF와 관련한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 현재 액티브 ETF는 기초지수와 상관계수를 0.7 이상 규제로 해야 하므로 상품과 운용의 특색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 자산구성내역(PDF)을 일간 단위로 공개 역시 투자 전략을 그대로 노출하기 때문에 새로운 전략을 개발하고 이용하는 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5. 이밖에 레버리지 비율 규제 완화

6. 퇴직연금 ETF 규제 완화

7. 연기금 투자 확대 등의 필요성

8.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에 포함할 수 있는 ETF를 다양화

9. 거래소, 당국 등의 담당 인력 등의 부족으로 더딘 상장 절차 등의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