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대환 대출 서비스 활용하는 방법

언제쯤이면 대출이 전혀 없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금리는 천정부지로 오르는데 또 제 각각입니다. 똑똑한 사람만이 적은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대출을 쉽게 갈아타서 더 적은 이자를 내는 방법이 생겼다고 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원스톱 대환 대출 서비스 잘 갈아타기' 보겠습니다.

 

 

'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

 

높은 대출금리의 신음하던 대출자들에게 최근 희소식이 있었습니다. 신용대출을 더 좋은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게 도와주는 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잘 모르고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신용 점수가 하락하거나 오히려 더 손해를 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 : 대환대출은 기존 대출을 새로운 대출로 변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는 정부가 구축한 서비스로, 이전에는 대출 변경을 위해 영업점 방문이 필요했으나, 기존 은행과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털 사 등등에서 앱을 통해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대출 변경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핀테크사 플랫폼 : 대환대출 서비스는 금융사의 앱뿐만 아니라 핀테크사의 7개 플랫폼에서도 가능합니다.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대환대출" 서비스에 가입 방법

 

"신용대출"에만 해당하는 내용임을 알아야 합니다.

 

1. 데이터 가입 : 먼저 "my 데이터"에 가입하여 데이터들을 먼저 조회해야 합니다.

2. 대환대출 서비스 선택 및 접속 : 여러 가지 대환 대출 서비스 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접속합니다.

3. 기존 대출 내역 확인 : 가입한 대환 대출 서비스 내에서 기존의 대출 내역을 확인하여 어떤 조건으로 이루어졌는지 살펴봅니다.

4. 조건 조회 : 갈아탈 대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소득이나 직장 정보 등을 입력하여 어느 정도의 조건이 가능한지 조회합니다.

5. 대출 조건 설정 : 새로운 대출을 받는 경우, 고정금리인지, 변동금리인지, 금리 조건 등을 선택하고 조회합니다.

6. 새 대출 신청 : 만족스러운 대출 조건을 확인한 후, 새로운 대출을 신청합니다.

7. 금융사 앱에서 대출 약정 : 마지막으로 해당 금융사의 앱으로 이동하여 대출 약정을 맺습니다.

 

간편성 및 장점 : 기존의 번거로운 서류 작업을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이것이 대환대출 서비스의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기존 대출을 정부의 정책 대출로 변경하려면 보증 여부와 상관없이 대환대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한 사항

 

진정한 원스톱 서비스로서의 완성도를 가진 것은 아니며, 이 측면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이 필요합니다.

 

● 대환대출 대상 : 현재로서는 10억 이하의 보증 담보가 없는 신용대출에 대해서만 대환 대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 주택담보대출 : 현재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은 아직 대환대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없는 대상입니다.

 

=> 금융당국은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대환대출 인프라를 12월 중으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으므로, 주택담보대출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약간의 기다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일부 제한 : 연체 대출이나 압류 상황과 같이 일부 상황에서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없습니다.

 

● 같은 금융사 내 대출 변경 제한 : 같은 금융사 내에서 다른 대출로의 변경은 현재는 대환대출 서비스로 처리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A은행에서 현재 신용대출을 갖고 있다면, 같은 A은행 내에서 다른 조건이 더 유리한 신용대출로 변경하는 것은 대환대출로 처리되지 않습니다.

 

=> 한 금융사 내에서 대출 변경을 원하는 경우에는 여전히 영업점 방문이 필요합니다. 이는 대부분의 대환대출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공되었지만, 같은 금융사 내에서는 아직 온라인으로 처리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의 사항

 

중도상환 수수료 : 대출을 조금 빨리 상환하는 경우 중도상환 수수료(1.5% 안팎)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 수수료가 향후 이자액을 합친 것보다 크다면 갈아탈 필요가 없을 수 있습니다. 앱을 통해 비교하여 결정할 수 있습니다.

 

신용 점수 하락 : 대환대출로 인해 새로운 대출을 받으면서 신용 점수가 하락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금융당국은 빠른 개선을 약속하였으며, 의도적으로 대출 한도를 늘려 신용 점수를 높이려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신용점수 하락을 감수해야 합니다.

 

우대금리 주의 : 우대금리 조건을 주의해야 합니다. 주거래 은행을 옮기거나, 신용카드 전월실적을 채워야 하는, 특정 조건 충족을 위해 금융상품을 전부 옮기는 것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로 인해 다른 대출(주담대 등)의 금리가 상승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별 금융사 혜택

 

대환대출 인프라를 활용하는 금융사들은 특별한 혜택과 전용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대금리나 수수료 등을 조건으로 내놓고 있으며, 이는 대환대출을 고려하는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더해줍니다.

 

KB국민은행 : 최대 3억 5천만 원까지 한도를 늘린 "KB 온 국민 신용대출"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하나은행 : ‘신잔액 코픽스’ 기준금리를 하는 "하나 원큐 신용대출"을 제공하여 기준금리와는 다른 조건을 사용하여 금리 절감을 노릴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합니다.

 

우리은행 : 신규로 대환대출을 받는 고객에게 0.5% 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다양한 비용(중도상환수수료 등) 지원 조건을 내걸어 대출에 관련된 비용(최대 10만 원)을 지원합니다.

 

핀테크 플랫폼 : 네이버페이 등 핀테크 플랫폼도 대환대출 혜택을 제공합니다.

네이버페이에서는 대출 조회 시 포인트(1000원)를 지급하고, 갈아탄 후 연체 없이 정상적으로 2회 납부 시 추가적인 포인트(최대 10만 원)를 제공하는 조건을 내놓았습니다.

뱅크샐러드 역시 금리(0.1%)를 낮춰주는 조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 전통 은행, 핀테크 기업 간의 경쟁이 있으며, 고객은 꼼꼼한 비교를 통해 어떤 조건과 혜택이 가장 맞는지를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