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를 대학 과제에 활용 사례와 우려점

 

요즘, OpenAI가 출시한 챗GPT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의 의사고시와 변호사 시험을 통과하고 석사 수준의 논문도 척척 쓸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챗GPT를 학교 과제에 활용한다면 어떨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또한 더 좋은 결과를 출력할 수 있는 조건과 그래도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챗GPT 학교 과제에 활용

 

챗GPT 사용은 상당한 시간을 세이브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많이 써보면 좋을 것 같아 과제에 활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사람 특성상 강제하지 않으면 써보지 않기 때문에 지금 학생들이 졸업 후 이 프로그램을 써본 사람이 사회에서 더 좋은 대우를 받을 거라고 확신과 트레이닝의 개념으로 강제했습니다.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챗GPT의 활용법을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입니다.

 

실제로 과제로 주어진 내용은 첫 번째로 페이스북이 왜 메타로 사명을 변경했는지, 그리고 두 번째로 만약에 본인이 아트 컬렉터라면 어떤 NFT를 구매할 것인지에 대해 챗GPT와 인간지능이 함께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하였습니다. 챗GPT 활용을 안 하면 감점한다고 했고 과제물을 받았을 때 챗GPT가 썼는지 학생이 썼는지의 구별은 개인적 육안으로 한 80% 걸러진다고 보면 될 것 같고 애매한 부분은 챗GPT 판별 프로그램이 따로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을 돌리면 인공지능이 적었는지 인간지능이 적었는지 판별할 수 있습니다.

 

챗GPT를 활용하면 과제물들이 비슷한 게 많이 나와 변별력이 떨어지진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간단하게 물어봤을 때는 비슷하게 나오지만 질문을 잘하거나 디테일하게 했을 경우엔 상당히 길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 많은 점수를 줄 수가 있습니다. 좋은 답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이 우선이다라는 말입니다.

 

 

챗GPT로 부터 좋은 답변을 얻기 위한 조건

 

좋은 답변을 얻으려면 육하원칙이 있습니다. What, 무엇을 알고 싶은가. Where, 어디서 사용할 것인가. When, 어떤 데이터를 언제 데이터를 출력할 것인가. Who는 어떻게 주어를 설정하고 목적어가 어떤 것인가. Why, 해당 결과를 왜 얻으려고 하는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출력할 것인지를 입력하면 더 자세하게 나오게 됩니다. 결국 배경지식이 없으면 잘 묻지도 못하니 좋은 답을 얻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질문은 일단 가장 쉽게 하는 것이 좋고 컴퓨터가 지능이 높지가 않다 보니 초등학생 수준으로 하면 됩니다. 추상적인 단어는 최대한 지양하고 명확하게 질문해 줘야 합니다. 어떤 직업이나 성향과 같은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면 챗GPT의 답변이 보다 상세하고 맞춤화될 수 있습니다. 질문을 할 때 해당 직업이나 말투에 대한 정보를 포함시키면, 답변이 해당 분야나 성향에 맞게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원하는 답변에 가까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직업이나 성향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시면 챗GPT의 답변이 더욱 특화된 형태로 제공될 것입니다. BTS가 누구냐라고 물었을 때와 직업이 앵커인데 BTS가 누구입니까?라고 물으면 답변이 정말 달라지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앵커와 같은 경우 뉴스 대본 작성을 위해 챗GPT를 활용하는 경우, 정확하고 대본에 적합한 형태의 출력이 필요합니다.

 

챗GPT는 텍스트 생성을 위해 학습된 모델이므로 원하는 형태의 대본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질문 수준을 높이고 명확한 요구사항을 포함시킴으로써 더 정확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챗GPT는 주로 영어 데이터로 학습되었기 때문에 영어로 질문을 하면 더 많은 데이터와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하고 풍부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2021년까지의 데이터만 학습했지만, 최근에는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까지의 데이터와 오늘의 정보까지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더 최신의 정보를 활용하여 답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챗GPT의 첫 번째 답변이 애매모호하게 나올 수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번의 질문을 통해 정확한 답변을 추출하고, 패러패이징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즉, 질문을 세분화하거나 다양한 관점에서 여러 번 질문하여 가장 좋은 답변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챗GPT는 사용자의 질문 수준에 따라 다양한 데이터와 결괏값을 출력합니다. 따라서 질문을 더욱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하면 더 많은 데이터와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챗GPT는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더욱 높은 수준의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자를 비추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려하는 점

 

가끔 챗GPT의 답을 보면 모르는 것을 아주 세련되게 표현한다든지 거짓말을 천연덕스럽게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예전 인터넷에 올라온 데이터 기반으로 출력을 해 주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필터링을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한 학기는 써보고 문제가 생기면 그때 해결책을 만들어도 늦지 않다고 판단이 됩니다. 본격적으로 챗GPT가 과제 말고 투입되는 영역은 우선 비즈니스 영역, 예를 들어서 회사 전략, 혹은 영어, 마케팅, 이메일 답변 쪽으로 쓰이고 최근엔 출판업계에서 프롤로그, 추천사 등을 챗GPT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악용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악용의 예로는 허위 정보나 선동적인 내용의 생성, 개인정보 남용, 편향된 의견 형성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악용 가능성을 고려하여 대응하기 위해 법과 규제가 필요하며, 법적인 규정이나 후속 대책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법적인 규제와 함께 기술 개발과 사용의 윤리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적절한 지침과 행동 원칙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요구됩니다. 즉, 이러한 기술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그 결과에 대해 비판적이고 문제를 인식하며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은 사람들 사이의 차이를 더욱 부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기술 변화에 적응하고 성장하며, 새로운 사고방식과 역량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개인과 조직이 미래에 더욱 강한 위치를 유지할 수 있는 시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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