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민트색 바탕 하얀 글씨로 제약 바이오주라고 쓰여짐

 

코로나 19 이후 사실 백신과 치료제 진단 기업들만 주목을 받았었고 바이오테크 같은 경우는 꽤 오랜 시간 소외되어 있던 상태입니다. 그런데 요즘 제약 바이오 종목들은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큰 수혜를 받았으며, 주가도 상당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는 일부 조정을 겪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산업 동향과 함께 투자 포인트를 챙겨보겠습니다.

 

 

제약 바이오 종목 주가의 흐름

 

최근 헬스케어 부문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관심과 투자로 인해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상당한 상승을 경험했습니다. 코스피 200 헬스케어 지수와 코스닥 150 헬스케어 지수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상승 폭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꽤 오랜만에 이런 움직임을 보였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고점 대비 여전히 3분의 1 수준이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바이오 기업을 완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기에는 조금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단기간 내에 큰 상승을 경험했다는 것은 투자에 대한 모멘텀이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코스닥 150 헬스케어 지수는 연초 대비 가장 큰 상승을 보였으며, 국내 기업들 중 일부는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고,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의 복귀 소식은 제약 바이오 종목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로 인해 셀트리온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신약 개발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개발과 알테오젠의 다른 질환에서의 임상 3상 진입은 흥미로운 소식입니다. 3월 초에 한올바이오파마가 중국에서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은 중요한 성과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은 자기 세포가 자기 몸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아토피와 류머티즘 관절염과 같은 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치료제의 개발은 해당 질환들을 가진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알테오젠은 다른 질환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에 진입하였고, 4월 3일에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첫 환자에 대한 투약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알테오젠이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전진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성공적인 임상 3상 결과에 따라 마일스톤 보상을 받았다는 점은 기업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인정을 받았음을 나타냅니다.

 

복제약 시장

 

복제약 시장은 굉장히 큰 시장이며, 특허가 만료된 후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해당 약품의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수 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경쟁이 치열해지며 시장 활성화가 예상됩니다. 휴미라는 최근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약품 중 하나로, 매년 27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약품의 특허가 2023년 1월에 만료되었고, 암젠은 이미 바이오시밀러인 휴미라를 출시했습니다. 또한, 이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는 다른 기업들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 다른 기대되는 블록버스터 약품은 키트루다입니다. 키트루다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항암제로 알려져 있으며, 특허는 2028년에 만료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특허 만료 후에는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시장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탁생산시장

 

현재 국내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기업이 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또는 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역할을 수행하며,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공장 규모를 갖고 있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휴미라나 키트루다와 같은 바이오 의약품을 위탁 생산하여 제약사들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제약 바이오산업은 인간의 건강과 직결된 산업이므로 수요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받아들여집니다. 또한, 이 산업은 평균 수명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오랜 기간 동안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도 매우 크며, 약 2,700조 원에 달하는 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기업들은 이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 기업들은 아직 신약이 개발되어 조 단위로 판매되는 제품이 없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은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그러나 2025년부터는 상업화된 제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기업들의 비중은 1% 정도이며, 상위 50위에도 포함되지 않고 매출 규모도 5조 원 정도로 비교적 낮은 수준입니다. 글로벌 빅파마 기업들과 비교하면 많이 저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임상시험을 거친 후 시장에 진출해야 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임상 속도나 개발 기간에서는 약간 뒤처지는 면이 있습니다. 또한, 기술력 측면에서도 미국이나 유럽의 대형 기업들에게 기술 이전을 해야 하는 허들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경쟁력을 갖고 있는 한국 기업들도 있습니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은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제약 바이오주의 투자 시 유의점

 

제약 바이오주의 호재로는 신약 개발이 주목받는데, 올해 주목할 만한 신약 개발 동향으로는 우선 모더나에서 개발 중인 항암 백신은 재발을 방지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백신은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아르제넥스에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가 있는데 면역을 일으키는 신약으로 최근 출시되어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이오젠이 개발한 레카네맙은 치매 치료제로, 7월에 정식 승인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치매 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약 개발 동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망한 투자 대상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불신도 존재하기 때문에 투자할 때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투자할 때 고려해야 할 첫 번째 기준은 기술 이전 여부입니다. 제삼자로부터 검증받은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안정적인 투자 대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이 작성한 보고서를 참고하여 각 기업의 임상 결과를 분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앞으로 바이오테크 분야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개인 투자자들은 신중한 판단과 정보의 활용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