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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올해 초 테무의 무자비한 쿠폰으로 저렴한 물건을 품질과 상관없이 마구 샀는데요, 그중 버리지 않고 쓰고 있는 것은 9~10개 중 두세 개입니다. 아직은 소비자 피해 구제에 대해서는 미흡한 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테무라는 회사를 집중으로 탐구하고 문제점은 없는지 우리나라시장에 끼치는 영향과 정부의 대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1. 한국 시장 4위 테무 |
2. 테무의 시장점령 |
3. 한국에 미치는 상황 |
4. 품질의 문제점 |
5. 우리나라의 대응 |
6. 정부의 대응 |
7. 결론 |
1. 한국 시장 4위 '테무'
-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시장 진출 : CJ 제일제당이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시킨 것을 시작으로, 알리익스프레스는 마동석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 증가 속도가 매우 빨라져, 2020년 8월 200만 사용자에서 2024년 2월에는 800만 사용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쿠팡에 이어 이커머스 앱 사용자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 테무의 급부상 : 2023년 7월 한국에 진출한 테무는 단 6개월 만에 사용자 수가 0에서 581만 명으로 증가하며, 한국 이커머스 랭킹에서 4위까지 올랐습니다. 테무는 SK 하이닉스와 비슷한 시가총액을 가진 큰 대기업입니다.
- 쿠팡과 CJ 제일제당의 갈등 : CJ 제일제당과 쿠팡 사이에는 가격 문제로 인한 '햇반 전쟁'이 발생했습니다. 쿠팡은 과도한 마진율을 요구했고, CJ 제일제당은 이에 응하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이로 인해 햇반 등의 주요 상품 판매가 중단되었고, 양측은 여러 차례 갈등을 겪었습니다.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과 이로 인한 변화는 한국의 전통적 이커머스 업체들에게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사용자 수의 급격한 변화와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은 한국 이커머스 시장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 테무의 시장점령
중국의 대형 이커머스 회사로, 공동구매를 통해 급성장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중국 이커머스 업체 중 시가총액 1위에 올랐으며, 알리바바를 추월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알리바바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테무
● 핀둬둬의 자회사로, 초저가 전략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 미국, 유럽, 한국 등 전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하며, 광고와 무료배송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Team Up, Price Down'이라는 슬로건 아래,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합니다.
테무 전략
□ 초저가 전략 :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를 공략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 직거래 및 공급망 이용 : 중국 내 강력한 공급망을 이용해 제품을 직접 공급받아 저렴한 가격 유지할 수 있으나, 배송 시간은 중국에서 제품을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일주일에서 최대 20일이 소요되며, 특급 배송 옵션을 선택해도 4일에서 9일이 걸립니다.
□ 보조금 지급 :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며, 광고에도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 시장 확장 : 미국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며, 아마존 다음으로 인기 있는 쇼핑 앱으로 급부상했습니다.
도전과제
* 손실 우려 : 저가 정책과 보조금 지급, 무료배송 등으로 인해 수조 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 광고 비용 : 엄청난 규모의 광고 비용을 지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시도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이익 창출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있습니다.
테무의 전략은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이루기 위한 도전적인 접근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이 전략은 과거 아마존과 쿠팡이 사용했던 전략과 유사한데, 초기 단계에서는 수익을 내기보다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이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감수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단기적으로는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을 장악하고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3. 한국에 미치는 상황
미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고민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중국의 이커머스 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소비자들에게는 물가를 낮추는 효과를 줄 수 있지만, 동시에 국내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에게는 큰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쿠팡이나 네이버쇼핑 같은 국내 플랫폼 입점업체들이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되어 좋지만, 국내 업체들에게는 여러 도전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일명 '상자갈이'와 같은 행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로 볼 수 있지만, 동시에 알리바바나 테무와 같은 해외 플랫폼의 진입은 국내 제조업체들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들 해외 플랫폼은 종종 더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곤 하지만, 제품 설명이나 소비자와의 대화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국내 업체들이 차별화된 서비스와 품질로 경쟁해야 하는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유통업계의 구조적 변화에 대한 우려
중국 업체들의 막대한 자금력과 제조 공장들과의 밀접한 관계 때문에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초저가 공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며, 아마존의 사례처럼 초기의 가격 파괴 이후 가격을 다시 올리는 방향으로 변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4. 품질의 문제점
중국 업체들의 환불 정책, 품질 관리, 가품 문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구심은 여전히 큰 문제입니다.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만, 단순한 사례 적발을 넘어서는 체계적인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동의합니다.
국내 업체들이 이러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의 차별화뿐만 아니라,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전략이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정부와 업계 차원에서의 지원과 규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겠습니다.
5. 우리나라의 대응
정부는 최근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과 같은 플랫폼에서의 가짜 상품 판매와 유해 매체 유포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 국내 대리인 의무화 : 해외 온라인 플랫폼이 국내에서 소비자 보호 업무를 담당할 대리인을 두도록 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 대리인은 로펌 등이 될 수 있지만, 소비자 피해 구제와 분쟁 해결 업무를 담당해야 하므로, 사실상 한국 내 법인이나 사무소 설치가 필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보호대책 : 정부는 위해 식·의약품, 가품, 청소년 유해매체물, 개인정보 침해 등 4대 항목에 대해 부처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해외 플랫폼에 의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자 합니다.
● 역차별 문제 해결 : 법 위반 시 신속한 처리를 통해 국내 플랫폼과 해외 플랫폼 간의 역차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국내외 플랫폼 모두가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받게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핫라인 설치 : 해외 플랫폼과의 분쟁 해결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핫라인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는 피해 구제 절차의 신속화와 효율성 개선을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 그 외 : AI를 활용한 가품 대조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해외직구 상품의 가품 적발 강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중국 직구 플랫폼의 사용자 수가 급증하고, 소비자 불만이 함께 증가함에 따라 필요해졌습니다. 특히 2022년 대비 직구액이 2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중국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었습니다.
6. 정부의 대응
정부는 최근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책의 핵심은 세 가지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첫째는 국내법을 차별 없이 엄정하게 집행하는 것
둘째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구제하는 것
셋째는 정부 차원에서 칸막이 없는 공동 대응을 하는 것
그러나 이러한 대책에 대해 일부에서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주장에 따르면, 대부분의 조치가 기존에도 시행되고 있던 소비자 보호 조치의 엄격한 적용에 불과하며, 중국 플랫폼과의 자정 노력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지 의문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국내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에서 운영되는 해외 플랫폼에 대한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구체적 대응
◼ 청소년 유해매체물 판매 대응 : 여성가족부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청소년 보호 조치 이행을 강화하며, 성인용품 판매 시 나이 및 본인 확인 절차를 철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내 사업장이 없는 업체의 경우, 청소년 접속 차단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 개인정보 보호 대응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해외 직구 사업자의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를 조사하며, 방송통신위원회는 해외 플랫폼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가품 대응 : 특허청과 관세청이 중심이 되어 해외 직구를 통한 가짜 상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통관 단계에서의 적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플랫폼과 협력하여 자정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 소비자 피해 구제 방안 : 소비자원과 해외 플랫폼 간 핫라인 구축, 전담 창구 확대 운영, 소비자 정보 제공 및 외국어 환불 양식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위해 물품 관리 강화 : 해외 플랫폼 사업자와 자율 협약을 체결하여 위해 물품의 국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고 관리를 강화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테무의 반응
테무와 같은 해외 플랫폼도 정부의 감독과 지침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 만족과 안전을 위한 조치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은 소비자 보호와 안전한 온라인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중요합니다.
7. 결론
테무와 아마존은 각각 다른 시장 전략과 제품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테무의 진입이 중소 플랫폼들에게는 도전이 될 수 있지만,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의 선택은 앞으로의 경쟁 구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정부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의 짝퉁 상품 판매와 유해매체 유포로 인한 소비자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소비자 피해에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실질적인 대책이 잘 실효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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