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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 해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면, 물가 상승과 수출 부진 등이 이어지며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물가, 금리, 주식, 부동산 등의 관점에서 미래의 큰 그림을 그려보며,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일지 탐색해 봅니다.
1. 2024 '스태그플레이션' 전망
2023년은 고물가와 고금리가 동시에 등장하여 경제에 어려움을 초래했습니다. 이 고물가를 잡기 위해 고금리로 대응했지만, 이로 인해 더욱 어려운 인플레이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더욱 복잡한 상황이 예상됩니다. 그동안 잡지 못한 물가 상승이 그대로 이어지며, 고금리의 역습으로 인해 경기 침체가 예상됩니다.
'스태그플레이션'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 즉, 2024년은 스태그플레이션의 한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23년보다 2024년이 더 힘들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게 됩니다.
2. 고물가의 영향
고물가 상황은 소비를 줄여, 기업의 판매와 정부의 세수를 줄이게 됩니다. 고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와 함께, 이는 우리의 실물 경제에 큰 어려움을 가져올 것입니다.
IMF와 OECD의 경제 전망도 이를 반영하여 2024년의 세계 경제 성장률은 2023년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 또한 이런 전 세계적인 흐름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가장 최근에 한국은행이 내년 성장률을 낮추었다는 사실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 2024년의 경제는 더 어두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정치 상황,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 중동의 불안정 등도 글로벌 경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상황들이 국제 유가상승을 유발하고 물가 상승을 더욱 가속화시키며, 이는 경제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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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금리를 다시 인상하게 되면, 이는 경기 악순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2024년 물가는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3. 금리 인하 가능성
2024년에도 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은 물가 상승률과 관련이 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 봤을 때, 물가 상승률이 2%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2024년 상반기에는 물가 상승률이 3%를 넘을 수 있지만, 하반기에는 2% 근처의 수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시점은 대체로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부합하는 시점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빠르면 2024년 3분기, 늦어도 4분기가 되어야 금리 인하의 여건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 기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미국과 한국의 기준 금리 차이는 현재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차이는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것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금리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는 시점이 도래하고, 그와 동시에 우리나라에서도 금리 인하의 여건이 조성되면, 그때 우리나라도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4. 주식시장
실물 경제와 자산시장은 다른 현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0년에는 경제가 어려웠지만 주가와 부동산 가격은 폭등했고, 반대로 2022년에는 경제가 회복되는 동안 주가와 집값이 떨어졌습니다. 이런 현상은 실물 경제적 요소들과 돈의 이동에 따른 자산 시장 가격 변동 사이의 차이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중앙은행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긴축적 통화정책 시대에서 완화적 통화정책 시대로 전환하는 변곡점에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주식 시장에선 이런 변화를 선행하여 반영합니다. 즉,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시점에 이미 주식 시장은 그 변화를 가격에 반영하게 됩니다.
따라서, 2024년에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만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주식 시장에 돈이 유입되며 주식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취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이런 변화를 선행하여 반영하는 주식 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5. 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은 실물 경제와 다른 요소에 의해 움직입니다. 실물 경제는 GDP 규모에 의해 결정되지만, 부동산 시장은 주택 매매가격에 의해 결정되며, 이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특히, 미분양 주택 건수는 부동산 시장의 상태를 알아보는 좋은 지표입니다. 2023년 2월에 미분양 주택 건수가 정점을 찍은 후, 집값이 떨어지는 현상이 관찰되었습니다. 반대로, 미분양 주택 건수가 줄어들면서 집값이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 중동발 불안 등으로 인해 시중 금리가 상승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로 전환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분양 주택 건수를 지켜보면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4년 부동산 시장은 보합 상태를 유지하면서 강보합과 약보합을 오르락내리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중 금리가 점차 하락하는 국면으로 가기 때문에, 완만한 강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6. 수도권과 비수도권 부동산 비대칭
인구 구조적으로 보면, 비수도권의 일부 지역들은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고, 반면에 수도권은 계속해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중 하나인 신도시 건설이 주로 수도권 지역에 집중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도권의 주택 공급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한, 신규 택지 발표와 GTX 개발 등 수도권 직주 근접성을 강화하는 정책들도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부동산 시장의 비대칭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비대칭성은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판단을 하실 때 이런 인구 이동 흐름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 그리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부동산 시장의 비대칭성을 고려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7. 결론
2024년은 실물 경제 측면에서는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돈의 이동을 잘 파악하면 자산 시장에서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과 같은 상황에서는 전통적인 경제 지표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금리 동향, 부동산 시장, 주식 시장 등 다양한 자산 시장의 움직임을 종합적으로 관찰하며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따라서, 내년에는 어떤 종류의 자산 가치가 상승할지 예측하고, 그에 따른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판단을 위해서는 금융 시장의 동향을 꾸준히 관찰하고,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투자는 항상 위험을 수반하므로, 개인의 투자 목표와 위험 수용 능력에 따른 적절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을 고려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스테그플레이션과 같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자산 가치를 유지하거나 증가시킬 수 있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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