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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거래는 일반적으로 흔적을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금 거래는 때로는 더 큰 위험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가족 간 거래라 할지라도 특히, 부모가 자녀에게 증여로 현금을 전달하는 경우, 이후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계좌나 직접적인 현금 거래, 국세청의 역할, 증여세가 없는 거래 기준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증여세-로고

 

 

1. 계좌 간 현금 거래

 

현금으로 인출한 자금 역시 계좌 이체 다르지 않게 세무 당국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현금 인출은 계좌에서 일정 금액을 인출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출금 금액은 계좌 잔액에서 차감되어 기록됩니다. 이로 인해 현금 인출 시점에는 계좌 잔액의 변동 기록이 남게 됩니다. 그러나 현금 인출 후 자세한 용도나 거래 내용은 공식적인 기록으로 남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부모가 현금을 ATM 기기나 은행 창구에서 여러 차례 인출한 후 자녀에게 무통장 입금하여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자녀가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취득하며 부모가 대신 상환해 주는 경우에는 증여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세청은 가족 간의 현금 거래를 감시하기 위해 고액 현금 거래 보고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일 금융기관에서 하루 동안 1000만 원 이상의 현금 거래가 이루어지면 자동으로 보고가 되며, 의심 거래로 판단되면 금융기관은 이를 금융거래정보분석원으로 보고합니다.

 

세무 조사는 금융정보분석원의 자료뿐만 아니라 기타 관련 기록들을 확인하며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현금 인출과 출금에 대한 기록은 금융기관이나 은행에 의해 기록되기 때문에 세무 조사 시 이러한 기록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금 거래에 대한 모든 기록이 세무 조사 시 확인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현금 거래는 완전히 흔적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세무 당국은 고액 현금 거래를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불법 활동이나 자금 세탁과 같은 금융 범죄를 탐지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국세청은 금융거래정보분석원을 통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의심 거래를 파악하고 조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금 거래를 통해 증여를 목적으로 자금을 전달하는 경우, 국세청에서는 증여세를 부과하고 추가로 세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보통 납부하는 세금의 1.5배에서 2배까지도 추가로 납부해야 할 수 있습니다.

 

정당한 세금을 납부하고 법적인 절차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여 가족 간 현금 거래를 진행할 때에는 국세청의 정책과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고, 법적인 절차와 세금 납부 등을 정확하게 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직접적 현금 거래

 

일반적으로 축의금은 사회적으로 통념상으로 인정되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며, 일상적이고 평범한 범주에 해당하는 금액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축의금은 주로 결혼식이나 돌잔치와 같은 특별한 행사에서 친지, 친구, 지인 등이 축하와 격려의 의미로 준비하는 금전적인 지원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증여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아닌 다른 지인이 주는 축의금을 자녀에게 전달하는 경우에는 부모의 재산을 자녀의 재산으로 넘겨주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갖기 때문에 증여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는 부모의 의사에 따라 증여세 부과 등의 규정이 적용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할아버지와 손자 간의 현금 거래 역시, 거래의 의도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국세청의 세법상에서는 할아버지와 손자 간의 교육비나 생활비 지원은 일반적으로 증여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와 손자 간의 관계에서 부양의 목적이 아닌 경우, 해당 거래증여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3. 국세청의 역할

 

● 국세청은 개인의 계좌를 조사할 때, 해당 계좌의 거래 내역을 금융기관으로부터 요청하여 제출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보통예금은 이자소득세 세금을 공제한 후 지급되기 때문에 해당 계좌의 거래 내역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사업자 등록을 한 경우에는 사업용 계좌를 신고해야 하므로 해당 계좌도 파악이 가능하며, 외환거래의 경우에는 일정 금액 이상의 거래는 자동으로 국세청에 보고됩니다.

 

● 주택 구입 시에는 자금조달계획서와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해당 계좌들도 파악될 수 있습니다.

 

● 만약 자녀가 대출을 받아 부모가 현금으로 상환했다면 국세청현금 출금일과 대출 상환일을 대출 계좌와 비교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택 담보대출의 경우 등기부등본을 통해 근저당권의 설정 여부와 말소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방식으로 국세청거래 내역을 추적하고, 증여나 선물 등으로 발생한 금액을 파악하여 과세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부모와 자녀 간의 현금 거래, 축의금, 지인으로부터 받은 돈 등을 포함하여 모든 거래 내역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법적 절차를 준수해야 합니다.

 

 

4. 상속이나 증여 시 합법적으로 가능한 기준

 

●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는 증여 재산 공제액은 증여를 받는 사람의 관계에 따라 다양하게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에게 증여하는 경우, 최대 6억 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성인 자녀에게는 10년 동안 5000만 원까지, 미성년 자녀에게는 10년 동안 2000만 원까지, 형제자매, 며느리, 사위에게는 10년 동안 1000만 원까지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 이러한 공제액은 증여를 받는 사람의 관계뿐만 아니라 증여 재산의 종류와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여를 할 경우, 관계와 공제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사전에 파악하여 적절한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를 통해 과도한 증여 세금 부과를 받지 않으면서 증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세무 당국의 정책이나 법규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마무리

 

국세청은 거래 내역을 철저히 추적하고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세무 조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거래 시에는 항상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거래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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