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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계신가요? 최근 부실시공으로 인한 '순살 아파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입주 전 필수적인 사전 점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입주 전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와 함께, 부실시공을 피할 수 있는 꼼꼼한 사전 점검 팁을 알려드립니다.

     

    이사철-부실-시공을-피하기-위한-입주-사전-점검-체크-리스트
    입주사전점검 체크리스트

     

     

    1.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시기와 방법

     

     

    새 학기가 시작되며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 많은 분들이 이사를 계획하고 계십니다.

     

    법적으로도 입주 예정일 45일 전부터 최소 이틀 동안 사전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사전 점검 우편물을 받으셨다면, 점검 당일 현장을 방문해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점검표를 수령하여 사전점검 진행과 점검표 작성 후 입주예정자 지적사항을 조치계획 수립 후에 사용검사권자에게 제출합니다.

     

    점검 시 필요한 준비물

    - 물주머니, 바가지 : 바닥 기울기 확인

    - 줄자 : 내부크기가 도면과 같은지 측량

    - 수평계 : 바닥 들뜸 확인

    - 접이식 사다리 : 천장까지 확인

    - 충전기 : 콘센트 하자 확인

    - 스마트폰 : 하자 상태 글, 사진 기록

     

    이러한 도구들을 이용하여 셀프 점검을 진행하는 경우, 바닥의 구배, 벽의 수평 상태 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공용 부분에서의 문제점

    * 시멘트 조각이 떨어져 있는 경우나,

    * 수평이 맞지 않는 문틈

    * 벽과 벽 사이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 등

    * 공용 공간의 실리콘 처리가 깔끔하게 처리되지 않았거나

    * 공용 공간의 실리콘 처리가 이중으로 처리된 부분

     

    점검을 시작하기 전

    ● 특히 현관 부근은 벽이나 천장에 균열이나 파손 부위가 있는지,

    ● 스토퍼가 없으면 벽이 손상될 수 있는지

    ● 장비 이동 등으로 인해 손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서 확인

     

    사전 점검 시

    * 동선을 정해 두고, 시계 방향이나 반시계 방향으로 벽을 따라 점검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화장실 점검을 시작으로 벽을 따라 방을 점검하고 나오는 순서로 진행하면 좋습니다.

    화장실

    ○ 화장실 천장 점검 : 점검구 내부나 천장 누수

    ○ 화장실 바닥 점검 : 세면대와 샤워기 배수/ 세면대와 양변기 고정여부/ 타일누락/ 바닥 줄눈 시공

     

     

    2. 입주 전 점검의 중요성

     

     

    새 집에 들어가기 전에 진행하는 사전 점검은 잠재적인 문제를 발견하고, 시공사에게 보수를 요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하자의 범위는 매우 다양하며, 의무적으로 설치되어야 하는 설비가 누락되었거나, 파손, 붕괴, 균열, 처짐, 찍힘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하자로 볼 수 있습니다. 발견된 하자에 대해서는 시공사가 100% 보수를 해야 합니다.

     

    입주 후에 하자가 발견될 경우, 책임 소재를 두고 시공사와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입주 전에 꼼꼼한 점검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하자 점검을 통해 나와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3. 입주 전 점검 체크리스트

     

     

    침실 사전점검

    ① 문 -> 천장 -> 벽 -> 바닥 -> 그 외 : 문이 제대로 닫히는지, 천장이나 벽에 균열이 없는지, 바닥에 처짐이나 균열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② 창문 점검 : 창문의 고정 상태와 개폐가 원활한지 확인합니다. 또한, 창틀과 유리에 페인트가 튀지 않았는지 점검합니다.

    ③ 도배 상태 확인 : 이음부가 눈에 띄지 않도록 잘 시공되었는지, 도배가 들뜨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주방 사전점검

    ① 주방 가구 점검 : 모든 가구의 문이 제대로 열리고 닫히는지, 수평과 고정 상태를 확인합니다.

    ② 분배기 가림막 설치여부 : 인위적인 수납공간 확보

    ③ 주방 상판 고정 확인

    ④ 주방 후드 작동 여부

     

    거실 사전점검

    ① 바닥 타일 점검 : 바닥 타일이 들뜨지 않았는지 하나씩 두들겨 확인합니다.

     

    장비 점검

    ① 콘센트 점검 : 모든 콘센트가 작동하는지 확인

    ② 라돈 점검 (각 지자체서 무료로 렌털) : 신축 공동주택 라돈 기준 148Bq/m, 라돈 측정바닥에서 50cm 높이에 기기를 두고 1시간가량 측정

    ③ 레이저 수평기 : 건물 단차가 1cm 이상 나면 시공 불량

    ④ 검침봉 : 바닥 소리 확인으로 바닥 수평 불량여부

    ⑤ 열화상 카메라 : 난방 배관, 창문 단열점검

     

    지하 주차장 점검

    ① 바닥 및 기둥 균열

    ② 시멘트와 페인트칠

    ③ 기둥 간격

    ④ 천장누수

     

    기타 점검

    사전 입주점검 이후 하자 발생 시 추가 접수 가능합니다.

     

     

    4. 결론

     

     

    만약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면, 시공사에서 하자가 아니라고 설명하더라도 꼭 체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을 점검하고 기록해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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