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식 급락 요인인 양벌 제도 적용 되는 사법 리스크 간단 설명

카카오는 우리나라에서 국민 주식이라고 불렸던 주식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주가가 급락을 했을까요? 이런 현상은 주로 많은 리스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 발생하지만, 그중 사법리스크를 이해하기 쉽게 알아보았습니다.

 

 

1. 카카오 "국민 밉상주" 등극

 

2년 전만 해도 16만 9,500원에 거래되던 카카오 주가가 최근에는 3만 원대로 급락했습니다. 이는 장중 한 때 17만 원도 넘어섰던 주가가 4만 원도 무너지면서, 결국 70%에서 80%가량 급락한 것을 의미합니다.

 

 

2. 카카오 주가 급락 요인

 

● 카카오 주가의 급락을 이끈 가장 큰 요인은 회사의 구조와 관련된 비판 때문이었습니다.

 

카카오는 기본적으로 플랫폼 회사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카카오뿐만 아니라 카카오 엔터, 카카오 게임즈, 카카오뱅크 등 하나의 회사를 여러 부분으로 쪼개 상장시킨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알짜' 주식을 계속 쪼개 상장시키는 것은 중복 상장이라는 논란을 야기했고, 이로 인해 주가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비판과 지적이 카카오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카카오 주가의 급락에 영향을 미친 두 번째 요인은 경영진의 스톡 옵션 문제와 관련된 '먹튀' 논란입니다.

 

● 세 번째로 "사법 리스크"가 있습니다.

카카오 엔터와 하이브가 SM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경쟁을 벌였을 당시, 주가를 인위적으로 높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시세 조정으로 판단된 것으로, 현재 검찰의 강력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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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창업자인 김범수 전 의장이 금융감독원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사실도 주가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사태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범수 창업자가 이번 시세 조정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또는 최소한 보고를 받았는지에 대한 부분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안입니다.

 

하지만 만약 김범수 창업자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시세 조정에 개입했다면 이는 단순히 개인 처벌을 넘어서 카카오라는 법인 전체에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카카오 주가에 더 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3. 사법 리스크 영향

 

카카오 뱅크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금융권 회사는 은행의 지분을 10% 밖에 갖지 못하지만,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 뱅크의 경우, 카카오가 27%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만약 김범수 창업자가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면, 그는 법인을 대표하고 있으므로 이는 법인에도 동일한 처벌을 가하게 됩니다.

카카오가 갖고 있는 카카오 뱅크의 경우, 10%를 초과하는 지분을 팔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카카오뿐만 아니라 카카오 그룹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은 미래의 가능성을 선반영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최악의 상황을 미리 반영하여 카카오 주가는 3만 원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이 카카오의 주가 하락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양벌 규정

 

양벌 규정

 

김범수 전 의장이 현재 금감원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며, 이후 법원까지 가서 확정될 수 있습니다.

 

만약 김범수 전 의장이 처벌을 받게 되면, 법인인 카카오도 같이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 경우,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에서 소유하고 있는 지분의 일부를 처분해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가 갖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27% 지분 중 10%만 남기고 나머지를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이는 카카오의 창사 이래 가장 큰 위기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주가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주주들도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4.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

 

현재 상황에서는 카카오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손실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한 증권사의 분석에 따르면, 카카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 중 약 99.59%가 손실을 보고 있으며, 평균 손실률은 -50%에서 -60%에 이릅니다.

 

평균 매수 단가가 10만 원대였는데, 현재 주가가 3만~4만 원대로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손실이 발생한 것입니다. 반면에 0.41%의 투자자들만이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카카오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김범수 전 의장에 대한 조사 결과와 관련 사항들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며, 투자 전략을 재평가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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