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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노후 자산의 핵심! 우리나라 어르신들의 고민, 부동산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자식들과의 갈등, 생활비 부담까지. 해결책은 바로 주택 연금, 농지 연금 같은 제도에 있습니다. 집을 살면서도 노후를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1. 주택 연금 |
2. 연금제도 가입시점의 금액으로 평생연금을 받는 방식 |
3. 은퇴 후 월급 500만 원 |
4. 노후 일자리 |
5. 곳간형 자산과 우물형 자산의 균형 |
6. 공적 연금 제도 |
7. 국민연금 수령 시기 : 조기 수령 vs 연기 수령 |
8. 국민연금 연기 및 유족 연금 |
9. 결론 |
1. 주택 연금
집을 소유한 분들 중에서 연금 소득이 부족한 분들을 위해 설계된 제도입니다. 이는 국가에서 집을 담보로 평생 동안 연금을 지급해 주는 시스템
● 주택금융공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 가입 가능한 연령은 55세 이상
● 공시 가격 12억 원 이하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주택 연금에 가입하면 받게 되는 금액
예1) 70대 초반에 가입할 경우, 집값 1억 원당 월 약 3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2) 만약 3억 원짜리 주택에 거주하며 70세에 가입한다면, 월 약 88만 6,000원, 즉 90만 원 가까이 받을 수 있습니다.
예3) 5억 원짜리 주택의 경우, 시세에 따라 월 최대 147만 8,000원까지 평생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 연금 VS 주택 담보 대출
주택 연금 : 집을 담보로 연금을 받되, 수령인이 사망하거나 배우자가 사망할 때까지 연금이 지급됩니다. 그 후 총 받은 연금 금액과 주택 가액을 비교하여 정산합니다.
주택 담보 대출 :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이며,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할 경우 집 차압이나 경매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2. 연금제도 가입시점의 금액으로 평생연금을 받는 방식
예를 들어, 가입 시점에 3억, 5억, 7억 등의 금액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때 집값이 하락한다 해도 크게 상관이 없지만, 반대로 집값이 상승하면 억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집값이 오른 상황에서는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었을 테니까요.
▶ 바로 집값이 상승하더라도, 처음에 받는 것은 사실상 대출금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 즉, 더 많은 금액을 대출받는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
▶ 필요한 만큼만 처음에 받고, 나중에 사후 정산을 통해 집값이 상승했다면 자녀에게 물려주는 부분이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
▶ 만약 집값이 하락하여 가치가 떨어진다 해도, 정해진 금액은 평생 동안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훨씬 더 안정적인 노후 설계를 가능하게 합니다.
3. 은퇴 후 월급 500만 원
우선 기본적인 수입의 바탕으로 기초 연금 30만 원을 깔고 시작합니다.
+
국민연금을 추가. 부부가 함께 준비한다면, 약 230만 원 정도의 수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주택 연금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7억 원짜리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200만 원을 추가 수입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
퇴직 연금 약 200만 원을 통해 이러한 밸런스를 맞춰 나가면서, 목표로 하는 500만 원에 접근해 볼 수 있습니다.
=
합치면 대략 400만 원 정도의 수입이 발생하는데, 이는 목표에는 조금 못 미치는 금액입니다.
목표가 월 500만 원이기 때문에, 부족한 100만 원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평생 현역'으로 남는 것입니다. 이는 최고의 노후 대비 방안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정말로 하고 싶은 일,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 그 분야에서 소득을 창출한다면, 평생 현역으로서 훨씬 더 알찬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은퇴 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원하는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노후 일자리
노인 일자리 사업
어떤 분은 한글을 모르는 동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 강사로 활동하시며, 일주일에 3~4일 강의를 하시면서 추가 소득을 창출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기대나 눈높이가 맞지 않아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72세가 할 수 있는 일과 27세가 할 수 있는 일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보시면, 젊은 어르신들이 나이 든 어르신들을 돕는 일자리 등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가 마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서울이나 경기도 같은 지역에서는 '50 플러스 센터'와 같은 기관이 노후에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5. 곳간형 자산과 우물형 자산의 균형
은퇴를 위한 자산 준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자산을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첫째, 곳간형 자산
마치 창고에 짐을 쌓아두듯, 현금, 예금, 주식, 채권, 그리고 부동산과 같이 가격을 평가할 수 있고 필요할 때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합니다. 이는 목돈이 필요할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유동성이 높은 자산입니다. 의료비나 갑작스러운 대규모 지출에 대비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둘째, 우물형 자산
이름 그대로 우물에서 물을 길어 올리듯, 한번 투자로 계속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자산을 의미합니다. 이에 해당하는 것이 국민연금, 공무원 연금, 주택 연금, 개인연금 등으로, 매월 또는 정기적으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자산입니다. 매월의 생활비와 같은 지속적인 지출을 대비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두 가지 자산은 각기 다른 역할을 하면서도 은퇴 생활에 있어서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6. 공적 연금 제도
국가에서 우리나라의 노인 분들의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공적 연금 제도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제도로 기초연금이 있습니다.
기초연금
▪ 65세 이상의 어르신 중에서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분들께 지급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자격이 되면서도 이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 단순히 기초 생활 수급자에게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소득 이하의 어르신들에게 지급됩니다.
▪ 현재 기준으로는, 부부 가구는 월 소득 340만 원 이하, 단독 가구는 213만 원 이하일 경우 기초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 기준에 해당되면, 매달 33만 4천 원을 받을 수 있으며, 부부의 경우는 20% 감액된 최대 53만 4천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기초연금은 자동으로 지급되는 것이 아니며,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 기초연금의 자격 기준은 매년 변경될 수 있으며, 본인의 소득이나 자산 상황에 따라 자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한 번 신청에 실패했다고 해서 평생 받을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에, 기초연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격이 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의 어르신들이 노후에 조금이라도 더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초연금 신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7. 국민연금 수령 시기 : 조기 수령 vs 연기 수령
국민연금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적 연금 제도입니다. 많은 분들이 노후 대비의 핵심 수단으로 국민연금을 고려하고 있지만, 국민연금을 언제부터 받기 시작하는지에 따라 수령액에서 상당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큰 영향을 미치므로, 국민연금 수령 시기 결정은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 기본적으로 65세부터 수령
* 최대 5년을 앞당겨서 또는 늦춰서 받을 수 있는 옵션
* (5년)조기 수령 : 매년 6%씩 감액되어 최대 30%까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5세에 월 100만 원을 받기로 한 사람이 60세에 조기 수령을 선택하면, 월 수령액이 70만 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 (5년)연기 수령 : 매년 7.2%씩 증가되어 최대 36%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100만 원을 기준으로 할 때, 70세에 수령을 시작하면 월 136만 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국민연금 고갈 우려로 인해 가능한 한 빨리 수령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국가가 보장하는 공적 연금으로, 기본적인 노후 보장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갈 우려보다는 개인의 상황에 맞춰 최적의 수령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초연금과의 관계도 고려해야 합니다. 국민연금 수령액이 높을수록 기초연금 수령액은 감소할 수 있지만, 이는 제도의 변경 가능성이 있어 항상 유연하게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8. 국민연금 연기 및 유족 연금
① 국민연금 연기 가능성
국민연금은 연금 개시일에 신청하여 수령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연금 수령을 연기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예) 연금을 1년간 수령한 후, 더 높은 연금액을 수령하기 위해 3년간 연금 수령을 연기하기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연기 기간 동안 올라간 연금액을 3년 후에 수령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연금 수령 시기에 대해 유연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② 사망 시 미처 받지 못한 연금 처리
국민연금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미처 받지 못한 연금에 대해 국민연금공단은 '유족 연금' 제도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이 제도는 가입자가 사망한 경우, 그의 유족에게 가입자가 받았어야 할 연금의 일정 부분(약 40%에서 60%)을 평생 동안 지급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유족 연금은 배우자에게 평생 동안 지급
▮ 가입자가 사망하더라도 가족의 노후가 보장
▮ 유의해야 할 점은, 유족 연금 수령 시 배우자 본인의 국민연금 수령 여부에 따라 중복 수령이 불가능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 현재는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고, 주부도 별도로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져, 두 사람 모두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9. 결론
주택 연금은 노후 생활을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연금 소득이 부족한 분들에게는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주택을 이용해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연금 제도에 가입할 때는 단기적인 집값 변동에 너무 큰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필요한 만큼의 금액을 받고, 나중에 정산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에게 더 많은 자산을 물려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현명한 접근 방식이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은퇴를 위한 자산 준비는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균형 있게 분배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미리 준비하고 계획하여 안정적인 은퇴 생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국민연금 수령 시기 결정은 개인의 경제적 상황, 건강 상태, 노후 계획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국민연금 외에도 다양한 연금 제도와 투자 방법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연금 수령을 연기할 수 있는 선택권과 사망 시 유족을 위한 유족 연금 제도를 통해, 노후뿐만 아니라 가족의 안정까지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민연금에 대해 잘 이해하고, 적절히 준비한다면, 걱정 없이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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