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가기 전 꼭 해야 할일 '항공권' 구매 이유와 더 싸게 사는 방법

장마도 끝나고 역대 최악의 무더위가 덮칠 거라 하니 엉덩이가 들썩들썩 떠나고 싶습니다. 하지만 물가와 함께 항공권 가격도 후들후들 무섭습니다. 그런데 이번달 지나면 유류할증료도 올라 비행기표 가격이 더 올라갈 예정이라 하니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항공권 더 싸게 경제적으로 사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8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상 '최고 11만 4,400원'

 

유류할증료

 

항공사가 국제 유가(싱가포르 항공유 기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부과하는 것으로, 이동 거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때,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경우 총 33단계로 나눠서 부과하며, 150센트 미만이라면 유류할증료를 받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달 전 항공유 가격을 기준으로 설정하는데, 현재 기준으로 다음 달인 8월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는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갤런당 220.61센트로, 이에 따라 8단계로 적용됩니다.

 

유류할증료 상승

 

유류할증료의 상승으로 인해 항공권 가격도 상승하게 되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가져옵니다. 특히 최근에는 항공권 가격 자체가 급등하고 있는 상태여서 유류할증료 상승으로 인한 추가 지출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여름휴가철을 맞이하는 여행객들은 항공권 비용이 더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8월 여행을 앞두고 아직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은 소비자들은 발권을 서둘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8월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으로 1만 5600원부터 최대 11만 44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이전 달 최대 10만 7,800원보다 약간 올라간 수준입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의 경우도 8월 유류할증료가 편도 기준으로 1만 6900원부터 최대 9만 6000원으로 적용됩니다. 이 역시 7월 최대 8만 4,000원에서 다소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월 정해지는 유류할증료 "9월 추석땐 인하 가능성"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행 성수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도 8월 이후의 유류할증료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업계 전반에서는 국제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어 9월 유류할증료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팁! 특가 항공권으로 지출 부담 DOWN ↓

 

 

항공권 구매 시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니라 항공권 발권일을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따라서 항공업계에서는 "유류할증료 단계가 낮은 기간에 미리 항공권을 발권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부 항공사들은 유류할증료가 오르기 전에 미리 항공권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들을 고려하여 여행객들은 특가 항공권을 통해 추가적인 지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에서는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일본행 항공권을 최저 6만~7만 원대로 구입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 또한, 하반기에는 국제선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는 항공사들을 중심으로 항공권 특가 판매 이벤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 8월 국내선의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편도 기준 유류할증료가 6600원으로 7월보다 1100원 내려갔으며,

● 저비용항공사(LCC)는 티웨이항공(7700원 동결)을 제외한 모든 항공사가 6600원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스타 항공 특가 프로모션

 

이스타항공이 26일 오후 2시부터 인천발 동남아 노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모션은 8월 2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탑승 기간은 9월 20일부터 10월 28일까지입니다. 프로모션의 대상 노선은 △인천~방콕 노선은 편도 총액 9만 9천 원 △인천~다낭 노선은 8만 9천 원부터 특가 운임이 오픈될 예정입니다.

이 가격에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되어 있으며, 위탁수하물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만, 8월 1일부터는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인해 발권 시 편도 총액 가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인천~방콕 노선은 9월 20일부터 매일 오후 5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9시 20분에 방콕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매일 오후 10시 20분에 현지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인천~다낭 노선은 9월 20일부터 매일 오후 8시 4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1시 10분에 베트남 다낭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매일 오전 12시 10분에 현지에서 출발해 오전 6시 4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스타항공은 8월 1일부터 청주-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하여 국내 노선을 확대하고, 9월 2일에는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9월 20일에는 인천에서 도쿄, 오사카, 방콕, 다낭 노선으로 동시 취항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노선의 항공권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무리

 

엔데믹 시대가 열리면서 국제선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공항을 통해 국제선을 이용한 승객 수가 올해 1분기에 1388만 명에서 2분기에 1560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와 비교하여 70%에 가까운 회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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